태화강 국가정원 6000여만 송이 봄꽃 축제 100배 즐긴다

Է:2022-05-11 14:15
:2022-05-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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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15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


울산시는 오는 13일 부터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2022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태화강의 봄, 꽃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여만 송이의 봄꽃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첫날인 13일 오후 7시 10분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나무생태원 앞에서 기수단을 선두로 화려한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전기차, 봄나팔· 타악기 연주 등 고적대와 치어리더, 밸리댄스팀 등 60여 명이 함께하는 봄꽃 퍼레이드가 열린다.

개막식 이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뉴월드 챔버오케스트라단의 축하 공연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봄, 바순 협주곡 E단조 3악장 등 봄꽃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는 1997년 ‘서울 국제 음악제’ 데뷔 후 신선한 발상과 기획으로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이전 국내외에서 해마다 100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하며 색다른 음악적 매력을 전해 왔다.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하기 위해 행사 기간 중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전기차 2대가 유료로 운영한다.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에서 출발해 대나무테마정원~새터다리~작약원~만남의 광장 코스로 약 2.3㎞ 구간에 운행된다.

현장에서 직접 예매가 가능하며, 많은 관람객들에게 탑승 기회를 주기 위해 하차 시 다른 차량에 재탑승은 불가하다.

축제기간에 열기구, LED 그네, 네온사인을 초화원 일대에 설치해 다양한 포토존을 제공한다. 특히 초화원을 무대로 360도 회전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무빙카메라가 최초 운영된다.

시는 야간에도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에 봄꽃타워 설치, 대형 액자를 이용한 모네의 다리 조명, 태화강 실개천에 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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