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하는 대통령’… 경찰 “과도한 시민 불편 없을 것”

Է:2022-05-09 12:23
:2022-05-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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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서울경찰청장 간담회
“3차례 시뮬레이션 시행”
출퇴근 시간대 불편 완화 모색


10일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출퇴근 동선을 경찰이 미리 시뮬레이션 한 결과 큰 교통 불편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출퇴근길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3회 시행했다”며 “과도한 불편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이동동선 노출 등을 우려해 해당 지점의 교통량 변화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 청장은 “교통신호라는 건 다 연동이 돼 있어서 한 군데를 통제하면 여러 군데 영향이 미치게 된다”며 “그런 부분을 다 고려해 시간과 통제 방법을 조정해 가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 시간대에 비해 출퇴근 시간대 체감하는 시민 불편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불편 완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선인 출퇴근 동선에는 경찰 병력이 매일 경호를 담당하게 된다.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도 끝낸 상태라고 최 청장은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식은 국가적 행사이기도 하지만 국제적 행사인 만큼 완벽히 준비가 돼야 한다”며 “취임식에 동원되는 경찰뿐 아니라 다른 치안 관련 부분들도 맞춰 총력대응체제 관점에서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앞 농성장은 최대한 협조를 구하고 안전확보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 청장은 철거를 포함해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 청장은 “기본권이 존중돼야 하지만 행사 안전에 침해 요소가 되지 않도록 균형감을 가지고 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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