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3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적합사업으로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을 맡게 됐다.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조선대 치과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의료산업지원센터, 광주보건대가 참여하는 사업에는 2023년부터 3년 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93억 6500만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산업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이다. 지역에 구축된 혁신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다각화한다.
조선대 산학협력단과 조선대 치과병원이 주관하는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은 치과 의료 소재 제품 고도화·글로벌 산업 네트워크의 효율적 연계를 위한 것이다.
각 기업의 제품 인허가 후 시장진입 애로사항을 덜기 위해 임상 연계 사용성 평가지원 등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얻고 제품 고도화와 함께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참여 기관은 기업지원부터 치과산업 융합형 인력양성까지 체계적 지원 및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기술지원 등 전주기적 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역 치과소재 기업의 고도화, 다각화 등도 적극 꾀한다.
책임교수인 손미경 조선대 치과병원장은 “광주권 치과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라며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업경쟁력 강화에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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