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은 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송은이, 김숙과 함께 SNS에서 방정환 선생을 알리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펼쳤다.
서 교수가 진행해 온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각 분야 셀럽들과 함께 SNS에서 전파하는 역사교육 프로젝트다.
이번 캠페인은 총 4장으로 구성된 카드뉴스를 통해 1921년 ‘어린이’라는 단어를 공식화하고, 잡지 ‘어린이’ 창간을 통해 아동교육에 힘쓴 방정환 선생과 어린이날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어린이의 존엄성을 높이고 민족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어린이날’이 제정돼 올해 100주년이 됐으며, 이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선언’이라고 평가받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서 교수는 SNS에 카드뉴스를 공유하면서 “방송인 송은이 누님 및 김숙 님과 함께, 어린이날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한번 되짚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송은이와 김숙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늘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한국사 지식 캠페인’에는 그동안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 배우 소이현과 박하선, 방송인 박명수와 정준하, 가수 스컬과 하하, 아나운서 배성재와 이지애 등이 동참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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