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동참모본부는 4일 “낮 12시3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 동향을 추적하며 대비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5월 10일)을 엿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5월 20일)을 2주가량 앞둔 시점이다.
순안은 지난 3월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발사된 장소다. 북한은 그 이튿날 공개보도에서 “신형 ICBM인 ‘화성 17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우리 군 당국은 정보자산 분석을 바탕으로 북한이 기존에 보유한 ‘화성 15형’을 쏜 뒤 신형 ICBM 발사에 성공한 것처럼 기만 선전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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