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ESG 브랜드 슬로건을 ‘YES, DGB’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슬로건은 전 계열사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다져온 ESG 경영에 대한 그룹의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에너지를 표현했다.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려는 그룹의 긍정적인 태도를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하기 위해 스마일 페이스 형태로 디자인했다.
DGB 영어 약자를 활용한 슬로건 문구(Down carbon, Grow social, Be sound governance)는 ‘탄소를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지켜나가겠다’는 DGB의 ESG 실천 의지를 나타냈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이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에 선도적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3월에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ESG 비전으로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설정했다. 또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 분야별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ESG 경영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DGB가 당당히 ‘YES’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위한 내부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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