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따라 경남 곳곳에 축제 봇물

Է:2022-05-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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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경남 지역 곳곳에서 축제가 재개된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4~8일 하동군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을 연다.

이번 축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효 콘서트, 다악 한마당, 지역희망나눔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다례경연대회, 김경 미술대전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하동군은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홍보관을 열고 축제 참가자들에게 세계 중요농업유산, 국가중요어업유산 등을 내년 엑스포를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진주시는 지역 대표 봄축제인 제21회 진주 논개제를 5~8일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한다. 논개제 기간 김시민 장군 동상 앞 특설무대를 비롯해 진주성 내 5곳에서 논개의 거룩한 충정을 추모하고 분향하는 의암별제와 진주검무를 시연하고, 시립국악관현악단의 특별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창녕군은 6~8일 부곡온천축제를 부곡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신제를 비롯한 온정제, 관광객 노래자랑, 연극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온천욕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역별 대표 특산물 관련 축제도 속속 개최한다. 창원에서는 13일 올해 11회를 맞는 아구데이축제를 열고 다양한 아귀요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해군은 14~15일 미조항 일원에서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를 개최한다.

하동북천꽃양귀비축제(19~22일), 김해꽃축제(19~20일), 고성군 오두산 숲멍 축제(27~29일), 고성 보리수축제(29일) 등 하동과 김해, 고성에서는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한다.

박성재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년간 전국의 주요 축제들이 취소되면서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축제와 대면 행사에 대한 갈증이 깊었던 만큼 개최 예정인 축제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군과 연계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축제장 안전과 방역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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