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영어영문학과와 4단계 BK21 영어권 문화기억 큐레이터 교육연구단은 우크라이나 지지를 위한 성금 모금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tand with Ukraine’로 명명한 프로젝트는 3~4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인문대 벤치에서 후원금 모금을 위한 팝업 가게로 진행된다
영문과 학생회와 BK21참여대학원생회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난민 캠프에 머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후원하기 위한 것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이주리 교수) 교수진 기부금 150여만원으로 장만한 굿즈(Goods)와 음료가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학용품 꾸러미 제작에 사용된다.
학용품 꾸러미는 우크라이나 현지 후원기관을 통해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학 구성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세계 분쟁지역 지형도 전시, 컬러링 메시지 카드 만들기, 소망 리본 달기 등이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우크라이나에 연대의 뜻을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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