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행복한 하루 보내길”… 충북 행사 풍성

Է:2022-04-28 14:28
:2022-04-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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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충북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하다.

한국교원대가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색동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연다. 이는 초등교육과 학생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교원대의 대표 문화행사다.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행사는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물총놀이와 보드게임 등 놀이마당과 향수·팔찌 만들기 등 체험마당으로 구성된다. 성우·댄스동아리의 공연도 펼쳐진다. 대학 측은 어린이와 학부모, 재학생 등 2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참가비는 없다.

교원대 관계자는 “코로나 역경을 이겨내고 모처럼 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며 “어린이들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주어린이회관은 여름 꽃 나눔, 효도 엽서 쓰고 타투 스티커 받기,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주동물원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야생동물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동물생태해설사를 운영한다.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은 어린이날을 맞아 전면 개방된다. 유아 및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인 해담별은 3개의 상설전시실과 과학 공방, 북 라운지 등을 갖췄다.

충북도교육청은 다채로운 교육 행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봄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의 권리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교육활동과 어린이가 직접 기획·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날 수업특집의 일환으로 전 학년이 참여하는 수업 꾸러미와 놀이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어린이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학생자치회가 기획한 어린이날 기념 축제,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우리 반 아동권리헌장, 교육공동체 헌장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다.

청주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 유아 맞춤형 권리북 제작, 청주 놀이터 지도 제작,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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