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방탄복 뚫는 차세대 6.8mm 소총 개발

Է:2022-04-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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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중인 차세대 6.8㎜ 소총. SNT모티브

고성능 방탄복도 뚫어버리는 소총이 개발됐다.

SNT모티브는 고성능 방탄복을 뚫을 수 있는 차세대 6.8㎜ 소총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방탄복 등 방어 요소들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소총의 파괴력도 높아져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실제 미 육군도 지난 19일(현지시간) ‘차세대 분대 화기(New Generation Squad Weapons)’ 사업을 통해 6.8㎜ 탄을 채택했다.

SNT모티브와 탄약 제조업체인 풍산은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는 소총 화력 강화 개념에 맞춰 차세대 6.8㎜ 소총 개발을 하기로 하고 2019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0년 2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해 왔다.

차세대 6.8㎜ 소총은 기존 5.56㎜ 탄보다 중량이 증가한 탄을 사용함으로 탄도의 안정성과 유효사거리를 높이고 파괴력을 키워 방탄복도 뚫을 수 있는 관통력을 가졌다.

SNT모티브는 민수용 6.8㎜ 탄으로 총열과 노리쇠 등 핵심부품에 대한 모듈화를 통해 기술을 확보해왔다.

특히 개발 중인 모든 총기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모듈형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모듈화 총기란 필요에 따라 총열, 총열 덮개, 개머리판 등을 다양하게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이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현재 최신 기술 흐름을 적용해 개발이 완료된 차세대 6.8㎜ 소총과 모듈형 신규 총기들을 국내 및 해외 전시회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해외 기술 동향과 군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속적인 총기 성능 향상을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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