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박 기대’ 솔루스첨단소재 5.49%↑ [3분 국내주식]

Է:2022-04-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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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2일 마감시황 다시보기

국민일보 그래픽

솔루스첨단소재가 올해 1분기 호실적과 전지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동력으로 삼아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코스닥지수는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기정사실화된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의 무게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700선 밑으로 밀린 뒤 가까스로 낙폭을 좁혀 2704.71로 장을 마감했다.

1. 솔루스첨단소재 [336370]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49% 상승한 7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7만8800원까지 상승했다. 전신 두산솔루스에서 분할 설립된 2019년 10월 이후 최대로 집계된 올해 1분기 매출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1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이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지난해 4분기보다 29%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건 전지박 사업 부문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완성차 업체에 전지박 납품을 시작하면서 1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인 819억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전지박은 2차 전지의 음극 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으로, 전기차의 주요 부품 중 하나로 꼽힌다.

증권가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종전 8만4000원에서 9만2000원, 신한금융투자는 8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솔루스첨단소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2. NH투자증권 [005940]

NH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6% 하락한 1만900원에 도달했다. 장중 한때 1만85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부진한 분기 실적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1일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1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8%, 순이익이 1023억원으로 60.3%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시작된 연준의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같은 악재가 투자 심리를 위축하면서 NH투자증권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3. 일동제약 [249420]

일동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62% 급등한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인 ‘S-217622’를 공동개발하면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강한 매수세를 일으켰다.

다만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를 포함한 제약주는 임상 성패에 따라 주가 등락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개인 투자자에겐 주의가 필요하다.

하루 3분이면 충분한 여의도 산책. [3분 국내주식]은 동학 개미의 시선으로 국내 증권시장을 관찰합니다. 차트와 캔들이 알려주지 않는 상승과 하락의 원인을 추적하고, 하루 사이에 주목을 받은 종목들을 소개합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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