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돌아갑시다’ 서울광장 검사소 9개월 만에 철거

Է:2022-04-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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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임시선별검사소 23곳 중단
서울광장, 야외 도서관으로 개장

서울광장에서 22일 작업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설치했던 서울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22일 철거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지난 2년간 야외행사를 열지 않고 검사를 받기 위한 인파만으로 가득했던 서울광장은 오는 23일부터 야외 도서관을 설치해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방자치단체는 코로나19 검사자가 급감한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서울광장을 포함한 임시검사소 23곳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문을 닫았다. 철거된 임시검사소는 전국 638곳의 선별진료소로 통합됐다.

서울에선 시청 앞에 있는 서울광장과 더불어 노원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검사소가 운영을 중단했다. 경기도 수원 장안구 통합청사 지상주차장, 충남 충주종합운동장, 경남 창원 마산역과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대구 스타디움 같은 주요 거점의 임시검사소도 운영을 중단했다. 울산 문수구장,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의 임시검사소는 오는 25일 철거된다.

서울광장에 22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광장에서 22일 작업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오는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방역·의료체계의 일상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 이후 4주간 감염병 유행과 의료대응의 안정화 여부를 지켜보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에 대한 해제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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