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기독교총연합회, 폐자원 수거 힘 모은다

Է:2022-04-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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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남기독교총연합회가 2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폐자원선별수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폐자원의 수거·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와 충남기독교총연합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준호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안병찬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 15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대표와 ‘폐자원 수거 사각지대 해소 및 고품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에 투명 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 재활용 가능 재생원료 분리수거함 설치를 지원한다. 또 분리 배출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도 진행한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는 소속 교회 내에 분리수거함을 설치·관리하고 교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올해 분리수거함 설치는 100개 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 교회로부터 투명 페트병을 연간 31만개를 수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활용 기능성 의류 6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투명 페트병 재활용으로 줄일 수 있는 폐플라스틱 양은 11.5t이며, 온실가스 감축량은 나무 3375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27t일 것으로 추산된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는 올해 100곳을 시작으로 분리수거함 설치 참여 교회를 3400여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8%는 플라스틱 때문이지만 우리나라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은 22%에 불과하다”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향한 종교와 행정의 연대·협력이 충남을 빛내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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