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최근 이태훈 청장 등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구 서부권 신규사업 적극 반영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달서구는 면담을 통해 대구 대표 센트럴 파크 조성, 금호강 생태관광 거점(국가정원) 조성, 청년활동 메카 대구 청년허브 조성, 대구 역사·문화예술 콤플렉스 타운 조성 등 대구 서부권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면담자리에는 김병준 위원장, 이인선 특위위원, 장세철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준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은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사명”이라며 “대구 서부권 발전 신규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잘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의 발전적 도약이 국가의 성공적인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지역 주요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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