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양주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양주시 덕계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늘, 온몸을 바쳐 섬겨왔던 양주시민 앞에서 ‘더! 새로운 양주’ 건설을 위해 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더’ 젊은 도시 양주, ‘더’ 안전한 도시 양주, ‘더’가까워진 도시 양주, ‘더’ 편리한 도시 양주, ‘더’ 새롭고, ‘더’ 큰 도시 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재선 양주시의원으로 2020년 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양주시정의 공백이 없도록 집행부와 꾸준히 소통해 왔다. 이 외에도 정성호 국회의원 정책특보, 양주희망교육포럼 상임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양주시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정 예비후보는 “양주시의원으로 신속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과감한 조례 제정을 해왔다.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조례 제정, 조례가 마련된 뒤에는 교육·복지·자치분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초의회 최초로 의정 홍보 조례를 제정하며 상승효과를 극대화했다”며 “가장 먼저 농민기본소득 정책을 연구한 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다들 주저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을 때 과감하게 결단을 내렸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정성호 국회의원님과 공무원 출신 시장들께서 호흡을 맞추며 양주발전의 기틀을 닦았다. 양주가 이렇게 성장을 거듭해왔던 것은 모두 그분들의 노력 덕분이다.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마련해주신 그 초석 위해 찬란하고 육중한 건물을 쌓아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양주발전을 위한 ‘교육혁신 선도도시’ ‘첨단경제 도약도시’ ‘일상생활 복지도시’ ‘뿌리깊은 관광도시’ ‘국가대표 상생도시’ 등 다섯 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저 정덕영은 비즈니스맨만이 할 수 있는 혁신으로 그동안 쌓아둔 우리 양주의 발전 잠재력을 폭발할 준비를 마쳤다”면서 “틀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양주 발전이라면 무엇이든 젊고 강한 추진력으로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시기를 바란다. 양주가 발전하는 소리, 양주시민이 흥겨운 양주발전모리 장단이 들린다”면서 “더! 더! 덕!입니다. ‘더’ 새로운 양주! ‘더’불어민주당의 ‘덕’영이가 젊은 리더십, 강한 추진력으로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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