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직무수행, 잘한다 50% 못한다 42% [갤럽]

Է:2022-04-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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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향후 5년간 윤 당선인의 직무 수행 전망에 대해선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7%를 기록해 현재보다 기대감이 더 컸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당선인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였다. 한국갤럽이 윤 당선인의 현재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공약 실천’(17%)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사’(12%) ’대통령 집무실 이전‘(5%), ‘소통’(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결단력·추진력·뚝심’(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4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사’(13%), ‘독단적·일반적’(5%), ‘소통 미흡’(5%) ‘경험·자질 부족’(3%) 등이 뒤를 이었다.

윤 당선인이 취임 후 5년간 국정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묻는 말에는 응답자 57%가 ‘잘할 것’, 37%가 ‘잘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갤럽은 “향후 직무 전망과 현재 직무 평가 간 성별 양상이 다르다”며 향후 직무 전망에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지만 현재 직무 수행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박하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직무 수행 전망에 남성 58%와 여성 55%가 긍정 평가한 반면, 현재 직무 수행에 관해선 남성이 55%, 여성이 46%가 긍정 평가했다.

윤 당선인의 향후 국정 운영 기대치는 과거보다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갤럽은 “전임 대통령들의 당선 2주 이내 시점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80% 내외였다”고 부연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0%, 더불어민주당이 39%로 나타났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1%포인트다. 지난주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올랐다. 정의당은 4%, 국민의당은 2%였다. 무당층은 15%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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