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한동훈 지명, 대국민 인사테러…노골적 정치보복 선언”

Է:2022-04-13 15:17
:2022-04-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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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노골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 담당 간사단 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측근인 한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인사 참사 정도가 아니라 대국민 인사테러”라며 “상상을 초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통합을 바라는 국민에 대한 전면적이고 노골적인 정치보복 선언”이라며 “측근을 내세워 검찰 권력을 사유화하고, 서슬 퍼런 검찰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아무리 내각 인선이 당선인의 권한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고, 국민 상식이 있는데, 어떤 국민이 납득하고 동의하겠느냐”며 “국민 통합과 야당과의 협치를 생각한다면 한 검사장 지명은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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