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4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독 후보가 출마한다. 이 가운데 SNS 빅데이터 결과에서 인천시장 재선을 지낸 안상수 예비후보의 언급량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SNS 언급량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국민의힘에서 안 예비후보가 4943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정복 예비후보가 979건, 이학재·심재돈 예비후보는 454건과 177건을 기록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남춘 인천시장은 같은 기간 언급량이 2115건으로 안 예비후보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안 예비후보는 연관어로 ‘인천’이 가장 많으며 총 4427건이다. 가장 많이 언급된 카테고리는 ‘경제’ 분야다. 박 시장과 유 예비후보의 연관어도 ‘인천’이 가장 많으며 각각 1536·659건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특이한 점은 안 예비후보가 유일하게 ‘경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
분석한 SNS 매체는 뉴스·인스타그램·블로그·트위터 등이다. 분석 시작 시점은 예비후보로 가장 먼저 등록한 이 예비후보의 등록 날짜를 기준으로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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