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올빼미 버스’ 14개로 확대

Է:2022-04-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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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9개 노선에서 확대
이동 사각지대에서
강남·광화문 등 연결

올빼미버스 노선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일상 회복 추세에 발맞춰 심야 버스인 ‘올빼미 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9개 노선 72대로 운행하고 있던 올빼미 버스는 18일부터 14개 노선 100대로 규모가 늘어난다. 신설 노선은 2개 노선으로 분리된 1개 노선을 포함해 총 6개 노선이다.

올빼미 버스는 심야·새벽 시간대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이용요금은 2150원이며, 운행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서울시는 이번 올빼미 버스 확대 운행에 앞서 빅데이터를 통해 심야시간대 유동인구와 이동 실태를 파악했다. 특히 통신데이터 기반 서울생활이동 데이터, 교통카드 데이터 등 2억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심야 주요 통행량 집중지역은 상업·업무시설이 밀집된 종로, 홍대, 잠실 등 도심·부도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심야 시간대 이동 사각 지역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동서축 노선’과 한강을 중심으로 도심·부도심을 연결하는 ‘남북축 노선’을 신설했다.

동서축 노선은 N34번(강동차고지~강남역~신사역), N64번(강서차고지~노량진역~강남역~염곡차고지), N72번(은평차고지~이태원역~신설동역)이 신설됐다.

새로 생긴 남북축 노선은 N32번(송파차고지~잠실역~신설동역), N51번(시흥동차고지~광화문역~하계동차고지), N75번(진관차고지~광화문역~강남역~서림동차고지)이다.

4개 노선(N51·N64·N72·N75번)은 이달 18일부터, 나머지 노선(N32·N34번)은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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