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3만원 슬리퍼’ 뭐기에…품절대란, 완판까지

Է:2022-04-05 09:03
:2022-04-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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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신은 슬리퍼가 일부 온라인 몰에서 ‘품절 대란’을 빚는 등 화제를 모았다.

김 여사는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자주색 후드티, 청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된 바 있다. 이 모습은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김 여사의 패션이 덩달아 주목받았는데, 특히 김 여사가 신은 흰색 슬리퍼는 그의 지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제품 가격 역시 3만원대로 알려지면서 “나도 사고 싶다”는 여론이 일었다.

온라인 사이트 캡처

김 여사 팬카페에서 지지자들은 해당 슬리퍼 사진을 공유하며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극”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3월 사전투표소에도 2만원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김 여사가 10여년 전 의상을 재활용해 입는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김 여사는 비공개로 전환했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지난 4일 공개로 전환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세 마리 사진을 올리며 대중과 소통에 나섰고, 2015년 2월부터 올렸던 678개의 게시물도 그대로 공개했다. 김 여사가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전 공개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 당시 김건희 여사. 공동취재사진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 여사가 이 같은 모습을 공개한 것을 두고 “공개 활동 재개를 위해 국민 여론을 떠보려는 언론플레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김씨에 대해 국민께서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대통령 선거 기간 제기된 무수한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근슬쩍 공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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