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에 대해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선거캠프 출신을 성남시 산하기관인 서현도서관에 부정하게 채용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은수미 시장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현도서관의 부정 채용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이어 은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면서 본격 수사가 이뤄졌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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