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경기도청 압수수색

Է:2022-04-04 11:49
:2022-04-04 13:46
ϱ
ũ

국민의힘의 고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10시20분쯤부터 경기도청 관련 부서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총무과, 의무실, 조사담당관실 등 도청 내 사무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국민의힘과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이 후보와 김씨, 전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 등 3명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어 지난 2월 이들을 국고 손실, 업무 방해,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추가 고발을 했다.

경찰은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낸 장영하 변호사를 지난달 14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수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같은 달 25일에는 경기도청으로부터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씨에 대한 고발장을 추가로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배씨가 도청에 근무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전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내 받은 자료를 분석해 오다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