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일성(사진) 순복음삼마교회 목사가 2일 오후 7시 만 66세의 일기로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내 박영숙 사모와 자녀 재영, 탕샬롬이 있다.
고 이일성 목사의 장례는 4일부터 6일까지 교회장으로 치러진다. 교회 측은 빈소가 차려지는 대로 3일 저녁부터 조문을 받는다. 임종 예배는 이날 오후 8시 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 순복음삼마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진다. 입관 예배와 천국 환송 예배는 각각 4일 오후 4시와 6일 오전 8시 30분 같은 곳에서 드려진다.
이 목사는 서울기독신학대학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신학원을 졸업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문학석사와 복음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럴로버츠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교구장으로 사역했으며, 동 교회 평신도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1995년 10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지금의 순복음삼마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13년 만에 지금의 자리에 예배당을 건축·이전했다.
이 목사는 생전 가정과 신앙생활을 성경 말씀으로 굳건하게 세우는 ‘모세오경 훈련법’을 개발, 교회에 정착시키며 1500여명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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