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전 경기도의원, 고양시장 출마 공식 선언

Է:2022-03-28 14:42
:2022-03-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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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3선 경기도의원 출신
“함께 잘 사는 고양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2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6·1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민경선 예비후보 캠프 제공

3선 경기도의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더 좋은 고양시장이 되겠다”며 28일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고양시민 여러분의 거센 세대교체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왔다”며 “이제부터 함께 만들고 함께 잘 사는 고양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민 예비후보는 고양시에서 내리 3선 경기도의원을 지내고 지역주민들로부터 검증받은 젊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민 예비후보는 “고양시가 올해 특례시로 출범했지만 실질적으로 시민들은 특례시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다”며 “고양시민이 모르는 특례시는 누구를 위한 특례시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고양시 행정이 시민 삶과 동떨어져 따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나 홀로 행정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시정이 됐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민 예비후보는 “제가 생각하고 그리는 고양시정은 거창하고 화려한 것이 아니다. 조금 더 세심하게 시민 말씀을 들으려는 노력과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힘을 모아 같이 해결해나가는 것들”이라며 “소박하지만 얘기 들어주고 함께 싸우는 일은 지금껏 제가 가장 잘 해왔던 일이고 앞으로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3선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고양시민들로부터 ‘착한 싸움꾼’으로 불려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민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미래 비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특례시 ▲생활경제 안정 특례시 ▲막힘없는 교통 특례시 ▲교육환경 최적 특례시 등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며 “지난 수년간 ‘살기 좋은 고양특례시’를 위해 실현 가능한 확실한 대안들을 준비해놓았다”고 강조했다.

민 예비후보는 “저는 말로만 외치는 무분별한 성장·개발론에 찬성하지 않는다”며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109만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정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성장과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가치 차별화를 선언했다.

우선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기업투자 여건 및 환경 개선 ▲40-50대 중·장년층세대 집중 전략 지원 ▲광역교통 및 대형 개발사업 성공적 완수 ▲글로벌 K-컬쳐 전략산업 육성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현실화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전 세대 미래교육 등을 제시했다.

민 예비후보는 “이기는 법을 아는 민경선이 고양시의 성장을 이끌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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