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법정의무교육 온라인 수강’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업무 공백을 줄여주는 온라인 수강은 5대 법정의무교육이 대상이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일정 규모 이상의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에듀에이컴퍼니 통해 이뤄지는 교육은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퇴직연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5개 과정이다. 해마다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5대 의무교육을 준수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 지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종사자는 모바일 또는 에듀에이컴퍼니 전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별 1개월 이내로 기간을 정해 신청하면 해당 기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북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비 지원, 무역 아카데미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그동안 자체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많았다"며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려운 만큼 온라인 교육과정을 무료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고충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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