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의회가 포스코 지역상생협력 촉구 범시민 릴레이 운동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의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촉구하기 위한 릴레이는 지난 18일 광양참여연대의 피켓 인증으로 시작됐다.
지난 21일 정현복 광양시장으로부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목받은 진수화 의장과 의원들은 22일 피켓을 들고 “포스코는 광양지역상생협력협의회에 동참하라”고 구호를 외치며 상생 협력을 촉구했다.
진 의장은 범시민 릴레이 운동을 통해 “포스코가 약속한 지역사회 상생발전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면서 “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가 포스코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광양시 상공인협의회와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지목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1월 결의문 채택과 시의원 일동의 성명서 발표,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결의문 채택, 포스코 지역상생협력 촉구 성명서 전달 등을 통해 포스코 지주사 출범에 따른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왔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