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20만916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만9169명 늘어 누적 958만28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4708명)보다 12만5539명 줄면서 지난 11일(28만2976명) 이후 열흘 만에 20만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62만1281명)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나흘째 감소 중이다.
다만 주 초반까지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로 확진자 수도 따라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실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주 중반인 수요일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329명으로 직전일(327명)보다 2명 늘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2757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전날(1033명)보다 97명 많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9.0%(2823개 중 1947개 사용)로 전날(67.6%)보다 1.4% 포인트 증가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71.3%(5294개 중 3777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총 199만3986명으로 전날(214만6951명)보다 15만2965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0만9131명, 해외유입 38명이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만6909명, 서울 4만1078명, 인천 1만2086명, 경남 1만1970명, 경북 9776명, 부산 8977명, 충남 8727명, 광주 8461명, 대전 8390명, 전북 7899명, 전남 6857명, 강원 6610명, 대구 6131명, 충북 5375명, 울산 4239명, 제주 3292명, 세종 2370명 등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된 진단검사는 총 30만5641건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5만8242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1%(누적 3237만354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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