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류찬수 명예교수가 18일 ‘중앙도서관 스마트 UP 발전기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류 교수는 그동안 1억원을 발전기금 등으로 맡긴 바 있다.
이날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과 임성철 도서관장, 윤혜숙 부관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는 류 교수의 기부금을 활용해 향후 스마트 융·복합 시스템을 갖춘 중앙도서관을 설계하고 첨단 스터디 카페형 도서관과 문화 콘텐츠 제공을 위한 미디어센터, 메타버스·VR 등 스마트 교육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사범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다 퇴직한 류 교수는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장을 역임했다. 2016년 9월부터 1년간 부총장을 맡기도 했다.
2018년 8월부터 제5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직을 수행한 류 교수는 이로써 지금까지 총 1억 1000만원을 인재 양성과 조선대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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