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순회 교육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순회 교육은 일반 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는 특수교육 학생의 통합교육을 지원하고, 장애가 심해 장·단기 결석이 불가피하거나 이동·운동기능 장애 등으로 학교에서 교육받기 어려운 중증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게 된다.
순회 교육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근무하는 특수교육 순회 교사가 가정과 시설,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등을 방문해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1대 1 수업을 진행한다.
대상 학생은 유치원 99명, 초등학교 26명, 중학교 13명, 고등학교 6명, 특수학교 47명 등 총 191명이다. 이들은 주 2~3일씩(연간 170일 기준) 가정·시설·학교 방문수업과 가정학습, 원격수업 등을 받게 된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순회 교육은 학교 수업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가정과 시설에서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특수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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