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제77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현장에서 묘목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해마다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년 동안은 행사를 취소했다.
온라인으로 처음 이뤄지는 이번 나무 나눠주기는 시민들의 나무 심기 참여와 침체한 나무 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선착순 2000명에게 2그루씩 4000그루를 지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휴대전화 번호 1개로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에게는 문자 교환권이 전송되는 데 28일부터 4월 17일 까지 호남조경수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나무 시장에서 나무 2그루와 교환할 수 있다.
접수 번호가 홀수일 경우 홀수일에, 짝수일 경우 짝수일에 교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격리 중이면 격리에서 해제된 후 방문해야 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