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는 지역기업의 ‘ESG(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본격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지역 내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돕기 위해 ‘ESG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벌인다.
자산 1조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 ESG 관련 공시가 올해부터 의무화됐다. 오는 2026년까지 중소기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광주상의는 이에 따라 ESG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교육, ESG 경영 현황 진단, ESG 경영지원 컨설팅, ESG 경영지원위원회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SG 교육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상시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조사 자료와 책자, 뉴스레터 등을 메일로 서비스해 정보격차를 해소한다.
광주상의는 ESG 경영공시가 필요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전문인력 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실질적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ESG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자체와 경제계, 학계, 금융계, 법조계 전문가로 구성된 ESG 경영지원 위원회도 운영한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ESG 경영 도입과 고충 해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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