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치(대표 은명희)가 제작한 오뚜기 점자 컵라면 라디오 광고가 "제29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라디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는 광고에서 '컵라면은 불편한 음식이다', '물 조절은 위험하다'라는 시각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들려주면서 그들의 불편을 공감했다. 크리에이티브뿐만 아니라, 매체 전략 또한 시각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라디오를 활용함으로써, 광고의 진정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학자들이 심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총 3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한국광고학회는 최종 수상작 20편을 발표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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