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코레일)가 19일부터 수도권 광역전철과 충남 천안 시내버스의 환승할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평택~신창역 등 12개 전철역에서 천안시 시내버스와 환승하면 전철 기본운임(일반기준 125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일례로 천안시 버스를 타고 천안역에서 환승해 수원역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에는 버스 1500원, 전철 2350원 등 3850원을 지불해야 했지만 환승할인이 적용되면 26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환승할인은 해당 구간 전철역에서 내려 45분 내에 천안시 버스로 갈아타거나 천안시 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 전철에 승차할 때 적용된다.
할인은 모든 선·후불 교통카드로 가능하다. 1회권이나 정기권을 사용할 때는 할인되지 않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승객들이 더욱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