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공 와이파이(WiFi) 및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지역 등을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우선 기존에 실시한 와이파이 설치 입지분석에 현재 와이파이 설치 현황 자료와 서울시 상권 데이‧유동인구‧경제인구 등의 변수를 추가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가 시급한 곳을 찾아냈다. 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올해 해당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대문구 불법주정차 빅데이터 분석’도 실시했다.
건축물대장의 주차면수와 관내 등록차량 데이터를 통해 주차면수 부족 지역을 분석하고 주차 관련 민원데이터, 단속 현황, CCTV 설치 현황 등을 활용해 불법주정차 관리 우선 지역을 도출했다.
구는 올해 해당 지역에 주정차 단속 CCTV 3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하고 객관적인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획하고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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