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혈액 수급난 해소 차원의 헌혈행사는 전날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 수급은 현재 오미크론 확산으로 헌혈량이 감소해 ’주의 단계’에 임박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다. 2~3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혈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한적십자사는 겨울철 혈액수급 대책 차원에서 시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사회적 헌혈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다수의 시교육청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은 교육청 관내 주차장에 세운 헌혈 버스 내에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선계룡 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정신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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