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 스마트 로드뷰를 활용한 ‘생활 안전뷰’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볼 수 있는 ‘생활 안전뷰’는 다목적CCTV, 무인안심택배함, 비상벨, 스마트 쉼터, 교통사고 다발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여성안심귀갓길, 주거안심구역(순찰 등 강화된 지역) 데이터 등 총 8개 항목의 생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여러 사이트에 산재해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매번 검색해서 찾아봐야 하는 기존의 생활 안전 데이터들과는 달리 다양한 생활 안전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거리와 골목길의 상황도 확인할 수 있어 비상벨 등과 같이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길에 설치돼 있는 곳도 화면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성동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관련 데이터를 공유해 기능도 한층 향상했다.
지도 화면과 로드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화면 기능으로 더욱 손쉽게 위치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주소검색을 통해 인근에 있는 생활 안전 시설물 정보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부망을 통해 촬영 희망 지역을 조사해 실무자들의 현장 활용도도 높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안전뷰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제 출범에 따른 공공 서비스로 성동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제공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여 구민 생활에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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