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46.3%, 李 43.1%…D-7 오차범위 접전 [리얼미터]

Է:2022-03-02 09:31
:2022-03-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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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6.7%, 심상정 1.9%
‘당선 가능성’ 尹 50.3%, 李 44.6%
‘단일화 결렬’ 尹책임 50.4%, 安 책임 43.4%


대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날은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3%가 윤 후보를, 43.1%가 이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3.2% 포인트로 오차범위(±3.1% 포인트) 안이다. 약 4주 전인 지난달 3~4일 실시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3.0% 포인트, 이 후보는 1.3% 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9%였다. ‘기타후보’는 0.9%, ‘지지 후보 없음’은 0.5%, ‘잘 모름’은 0.7%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9.3%), 부산·울산·경남(53.0%), 대전·충청·세종(51.0%)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64.6%), 제주(70.5%)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수도권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팽팽했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윤 후보는 각각 45.7%, 45.5%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42.4%, 45.9%였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18~29세(48.1%), 60세 이상(60.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40대(61.5%), 50대(49.1%) 지지율이 높았다. 30대에서는 이 후보가 43.9%, 윤 후보가 40.8%였다.

‘지지 여부와 별개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50.3%, 이 후보는 44.6%로 집계됐다. 이어 안 후보 2.9%, 심 후보 1.0% 순이었다.

야권 단일화가 윤 후보로 이어질 경우 가상 다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8.4%로 이 후보(43.5%)에게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후보는 2.8%다.

안 후보를 야권 단일후보로 가정한 다자대결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29.7%로 이 후보(38.4%)에게 오차범위 밖 열세를 보였다. 심 후보는 3.9%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가 결렬된 것에 대해 국민 둘 중 한 명은 윤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책임이 더 크다(50.4%)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와 국민의당의 책임이라는 비율은 43.4%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대선일까지 계속 지지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88.7%가 ‘계속 지지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응답은 9.6%, ‘잘 모름’은 1.7%다.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느냐는 물음에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가 52.9%로, ‘집권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41.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유선(5%), 무선(95%)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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