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안경관 개발 종합계획 수립한다

Է:2022-0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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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호미곶 주변 바다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총 204㎞에 달하는 포항지역 해안을 대상으로 특정경관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특정경관계획은 특정한 지역이나 경관유형, 경관요소를 대상으로 경관의 보전·관리·형성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2025포항시 경관계획’과 연계해 급변하는 포항의 해안경관 이미지에 부합하는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해안지역 특성에 맞는 가이드라인의 표준안을 마련한다.

우선 산업개발에 따라 방치됐던 포항의 우수한 해안경관자원을 보존하고 경관 저해요소 정비, 새로운 해안경관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과 체계적인 실행 가이드라인 수립할 계획이다.

또 기존 해안부근에 설정돼 있는 중점경관관리구역에 대한 새로운 검토와 각종 사업 추진으로 변화되는 경관의 이미지를 반영한 신규 구역 지정 등 구체적인 실현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차별·단계별 경관개선사업의 발굴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보고회, 공청회, 포항시의회 의견청취 및 포항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정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상구 포항시 건축디자인과장은 “포항은 산업화를 거치면서 해안경관에 적합하지 않은 시설이 들어서 서로 연계되지 않고 경관에 대한 보존·관리·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에 맞게 집중하는 특화형 경관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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