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다시 되살아나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28일 산림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2분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다. 이곳은 지난 26일 산불이 발생해 14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던 곳이다. 소방당국은 강풍 등으로 불씨가 되살아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날이 밝자 소방헬기 7대와 인력 400여명을 동원해 산불 진압에 나서고 있다. 앞서 밤새 방화선을 구축해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오전 중으로 진화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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