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이 예정보다 늦은 28일 오전(현지시간)에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중재 상황에 정통한 벨라루스 정치 전문가 유리 보스크레센스키는 이날 통신에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폴란드를 거쳐 벨라루스로 가고 있어 시간이 걸린다”면서 “회담이 28일 아침에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신변 위험 때문에 (국경 인근 벨라루스 도시) 고멜을 경유해 곧바로 (회담장으로) 가지 않고, 폴란드를 거쳐 (벨라루스 서남부 도시) 브레스트 인근의 폴란드 국경검문소를 통해 벨라루스로 입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8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