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6개 대학 ‘2050 탄소중립 실천 행동’ 동참

Է:2022-02-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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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정상모 총장과 총학생회·학교·전주시 관계자들이 16일 총장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행동 선언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비전대 제공.

전북 전주지역 6개 대학이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2050 탄소중립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동참키로 했다.

전주시는 전북대와 전주대, 전주교육대, 예수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등 전주권 6개 대학과 총장 주재 ‘2050 탄소중립’ 실천 행동 릴레이 선언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주비전대는 이날 총장실에서 정상모 총장과 총학생회·학교·전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천행동 선언식’을 가졌다. 전날에는 전북대와 전주기전대가 같은 행사를 갖고, 지구를 살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 실천운동에 동참하자고 다짐했다.

오는 18일엔 전주대와 예수대가 선언식과 실천대회를 열 예정이다. 전주교육대는 신임 총장 취임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각 대학은 ‘2050 탄소중립, 대학교와 실천해요’를 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2050 탄소중립 10가지 행동을 선언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실내온도 여름철 26도, 겨울철 18~20도 유지하기’를 비롯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미사용 컴퓨터 전력 차단하기’ ‘계단 이용하기’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또 ‘등하교 시 버스나 자전거 이용하기’ ‘머그잔과 텀블러 사용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하기’ ‘인쇄 시 종이 사용 최소화하기’ ‘물 절약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을 다짐했다.

이번 릴레이 선언식은 지난해 전주시와 6개 대학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공동실천 협약 체결 후 환경 분야 단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는 시대적 과제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 주도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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