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도민 삶을 둘러싼 모든 규제 개선안이다.
공모 참여는 도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전남도 누리집 ‘도정소식(공지사항)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도 법무담당관실로 하면 된다.
전남도는 제안에 대해 주민참여단과 공모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우수과제를 선정·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로 선정되면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명에게 50만원, 우수 3명에게 각 30만원, 장려 16명에게 각 1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과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막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되도록 도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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