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4000명을 넘는 등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수는 4190명이다. 최근 2000명을 유지하던 것이 하루 만에 두 배 정도 늘었다.
대구시는 다음 달까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재택치료자 수가 1만5000명 이상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역 의료기관들과 대책을 마련 중이다. 추가 병상도 확보를 추진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계속 늘면 위중증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반드시 하고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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