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오후 9시 현재 이미 8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5114명이다.
종전 동시간대 최다인 전날 5만6327명에서 2만8787명이나 늘었다.
1주 전과 비교하면 2.1배 수준이고, 2주 전과 비교해선 5.4배에 이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인 5만7177명보다도 2만7937명 많다.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많게는 9만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1341명(60.3%), 비수도권에서 3만3773명(39.7%)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만6938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도 1만8930명으로 2만명에 육박했다.
뒤이어 인천 5473명, 경남 4451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충남 3057명, 경북 2883명, 전북 2562명, 대전 2551명, 광주 2290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강원 1792명, 울산 1760명, 제주 905명, 세종 696명 순이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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