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하는 지도자에게 국가 미래 맡길 수 없다”

Է:2022-02-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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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 지역 이단사이비대책위·전남동부 예장통합 4개 노회 이대위 15일 성명

기독교전남동부지역연합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전남동부지역 예장통합 4개 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가 발표한 성명서 일부.

기독교 전남동부지역 연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임기환 목사)와 전남동부지역 예장통합 4개 노회(순천 여수 순서 순천남) 이단사이비대책위가 15일 “주술 하는 지도자에게 국가의 내일을 맡길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운동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모습을 보며 깊은 우려를 한다”며 “주술에 의지해 권력을 잡으려 한다는 의혹의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정권에서 사이비 교주의 딸이 국정 농단을 통해 대통령을 탄핵에 이르게 하는 등 막대한 혼란을 가져온 기억이 생생하다”며 “주술에 의지해 국가 정책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에게 대통령직을 맡긴다는 건 불행의 반복”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주술에 의지하는 후보에게 국민과 국가의 운명을 맡기는 건 기독교 신앙에 정면으로 반한다”며 “침묵하는 교회의 반성과 각성을 요구한다. 지금 교회의 모습은 참으로 무책임하기 이를 데 없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비선 정치에 반대하는 다짐을 다시 한번 천명하면서 신앙에 반하는 무속 정치와 비선 정치 운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대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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