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지난 1년간 광역·기초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구리시는 ‘공유 주차장 확충을 통한 주차문제 해결’ 사례가 혁신사례 국민평가단으로부터 만점을 받았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입영지원금 제도와 하수처리수의 재이용수 공급기 설치 시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온라인 주요업무 시민설명회, 분야별 정책토론회, 그린뉴딜 시책 추진, 혁신교육지구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결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최우선 혁신 가치로 삼고, 직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행복특별시 조성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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