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8일 마무리됐다. 사고 발생 28일 만이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아파트 내부 26층 잔해에서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했다.
마지막으로 수습된 매몰자는 설 당일인 지난 1일 오후 4시20분쯤 아파트 2호 세대 안방 쪽 바닥 부분 잔해에서 발견됐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이 매몰자가 다른 피해자 5명과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판단했다.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 46분쯤 화정아이파크 201동 타설 작업중 발생했다.
16개 층 바닥과 외벽이 무너지며 28~31층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실종됐고, 지난달 14일부터 차례로 유해가 수습됐다.
마지막 매몰자까지 수습되면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구조와 수색은 발생 28일 만인 이날 종료됐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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