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에 대한 당사자 입장을 듣기 위한 2차 청문이 오는 15일 열린다.
부산대 대학본부는 조민 학생의 2차 청문을 오는 15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청문은 부산대학교 내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를 비롯해 개최 시간, 조사 진척 상황, 결과 등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부산대 측은 지난달 28일 조씨와 그의 법률 대리인에게 ’청문 실시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다만 2차 청문에 조씨의 참여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청문 이후 일정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 주재자가 결정할 예정이다. 청문 주재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이번 사안에 대한 당사자 등의 의견진술, 증거조사, 자료 제출, 법적 검토 등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인정하는 경우 청문 절차를 종결한다. 이후 청문조서, 청문 주재 의견서, 그 밖의 관계 서류를 대학본부에 제출하게 된다.
대학본부는 청문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반영해 최종 결정을 내린 후 당사자인 조 씨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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