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89명(지역 감염 1485명, 해외 유입 4명)이 늘어 총 누적 2만6738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는 도내 23개 모든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이 같은 일은 처음이다.
시·군 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272명, 구미 267명, 경산 176명, 경주 134명, 김천 91명, 안동 84명, 칠곡 77명, 영주 73명, 영천 70명, 고령 54명, 청도 30명, 문경 29명, 예천 21명, 울진 20명, 상주 19명, 군위 15명, 의성 13명, 영덕 13명, 영양 9명, 성주 8명, 봉화 7명, 청송 6명, 울릉 1명이다.
경북 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 1일 0시 기준 600명을 넘은 데 이어 2일 777명, 3일 935명으로 급증하다가 전날 1144명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도내 감염병 전담 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52%, 생활치료센터의 병상 가동률은 34%,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33명,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4965명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예방 접종 효과 감소로 인해 단기간 내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역학 조사는 고위험군(60대 이상, 요양·장애·정신 등 감염 취약 시설) 중심으로 전환돼 확진자 세부 내역 및 감염 경로에 대한 통계는 안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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