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발표한 곡 ‘필름 아웃’ 등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과 ‘골드’ 인증을 받았다.
27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BTS가 지난해 6월 발매한 일본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곡 ‘필름 아웃’과 2019년 7월 일본에서 공개한 ‘라이츠’가 각각 누적 재생수 1억회를 돌파하며 지난해 12 기준 플래티넘 인증 작품에 올랐다.
‘봄날’의 일본어 버전인 ‘스프링 데이’도 지난해 기준 누적 5000만회 이상 재생돼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에 따라 실버(3000만회 이상), 골드(5000만회 이상), 플래티넘(1억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회 이상)로 구분해 매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한다.
BTS는 앞서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버터’는 공개된 지 72일 만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일본 레코드협회 역사상 최단기간 인증 획득 기록을 세웠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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